역행자의 7단계 중에 1단계가 바로 자의식 해체이다.
우선 자의식이 무엇인가부터 알아봐야 한다.
국어사전에 정의된 자의식은 다음과 같다.
1. 자기 자신이 처한 위치나 자신의 행동, 성격 따위에 대하여 깨닫는 일
2. 자기 자신에 대하여 아는 일.
3. 외계나 타인과 구별되는 자아로서의 자기에 대한 의식
그렇다면 자의식 해체란 무엇일까?
위에서 정의된 것처럼 자신이 알고 있는 자신의 모습을 버려야 한다는 뜻이다.
나는 좋은 대학을 나왔어. 나는 사회적으로 어떤 위치에 있어. 나는 대접받아야 하는 사람이야.
라는 등의 자신을 보호하기 위해 만들어진 자의식의 방어기제를 없애는 것이다.
역행자 책에서 나오는 예시에서도 자신이 남보다 낫다고 의식하며 행동하지 않고,
또는 자신보다 잘 나가는 사람을 질투하면서 자신의 현재 상황을 받아들이지 않아서 잘 안되었던 사람들이 자의식을 해체한 후에 잘되는 모습이 적혀있다.
다음은 책에서 나오는 내용이다.
스스로 멍청하다는 걸 인정하자. 스스로 못났다는 걸 인정하자. 질투하는 대상보다 못하다는 걸 인정하자. 그다음에 발전이 있다. 자의식으로 자아의 상처를 피해서는 절대 앞으로 나아갈 수 없다.
과거 내가 한참 클럽을 다니던 시기의 이야기이다.
그 때 픽업 아티스트라는 이름으로 불리면서 여자들의 마음을 사로잡는 기술을 익히는 동생들과 술자리를 한 적이 있었다.
그 때 그들은 정말 그 클럽에 있는 거의 모든 여성들에게 말을 걸면서 작업을 했고 결국 예쁜 여성들과의 술자리를 만드는데 성공했다.
그 모습이 너무 인상적이서 자리에 남아있던 동생에게 물어봤다.
"아니 저렇게 끊임없이 말을 걸고 다니면 창피하지 않아? 거절당하는 것이 무서워서 나는 못 할 것 같은데 말이야."
그랬더니 그 친구가 웃으면서 말했다. 그 친구들은 웃는 모습도 매력적으로 보이도록 연습하는 것 같았다.
"형. 우리가 여자에게 말을 걸 때 어떤 생각을 하는지 알아? 나는 좃밥이다! 잃을 게 없는 좃밥인데 창피할게 뭐가 있냐! 라고 주문을 외우고 시작해. 그럼 정말 말걸고 거절당하는게 하나도 창피하지 않아. 좃밥같은 나를 누가 신경쓰겠어. 그리고 좃밥인데 좀 창피당하면 어때. 오히려 체면 차리면서 말도 못 걸고 앉아만 있다가 시간만 낭비하는 애들보다는 훨씬 낫지"
그 때 나는 그 말이 대단하다고는 느꼈었지만 그들의 생각을 따라가지는 못했었다.
그날 나는 자의식 해체를 하지 못하고 여전히 체면을 차리고 있었고 결국 클럽에서 여자들과 어설픈 인사만을 나누다가 술만 마시고 새벽에 쓸쓸히 집으로 돌아왔었다.
되돌아 보면 그 동생들은 이미 자의식 해체라는 개념을 알고 있었고 그걸 연애라는 분야에서 활용해 성공의 길을 걷고 있었던 것이었다.
이 책을 읽다보니 그 일이 생각이 났다.
모든 성공의 시작은 자의식 해체라는 것이 진리라고 여겨진다.
내가 뭐라고. 내 체면이 뭐라고. 그 작은 것을 잃지 않기 위해 붙들고 있다가 더 큰 것을 잃어버리는 오류를 범하지 말아야 한다.
성공을 위해서는 우선 자의식 해체부터 시작하다.
외쳐보자.
'나는 좃밥이다!'
참고로 이 글은 이 방법을 보고서 참고하여 적어 보는 글이다.
이렇게 책을 읽으면서 나의 콘텐츠를 하나씩 만들어 보려고 노력하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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