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적으로 직장인의 노후 준비와 목돈 마련에 ETF가 적합하다고 생각합니다.
적은 금액으로 우량주에 분산투자를 할 수 있으며, 주식과 펀드에 비해 수수료가 확연히 낮기 때문입니다.
물론 단일 주식투자처럼 빠르게 수익을 노리기에는 적합하지 않지만 장기간을 안정적으로 투자하기에는 은행보다 ETF가 더 큰 이익을 얻을 수 있습니다.
직장인의 투자자금 산정 및 투자종목 선택
우선 얼마나 투자를 할지 정해야 합니다.
일반적으로 자신이 받는 월급여의 40% 정도를 저축한다고 계산했을 때, 월급이 300만원이면 40%인 120만원을 투자하는 것입니다.
그러면 어떤 전략을 가지고 ETF 투자를 시작하면 될까요? 일반적인 주식 투자는 시장과 기업을 분석해서 저점에서 매수해 고점에서 청산하는 것이 목표이지만, 직장 생활을 하면서 시장을 분석하는 것은 쉽지 않은 일입니다.
보통 펀드는 3년을 보고 투자합니다. ETF는 인덱스펀드를 상장시켜 쉽게 거래할 수 있도록 만든 상품이므로 3년 동안 펀드를 가입했다고 생각하면 됩니다.
그리고 매월 120만원을 ETF 4개 종목에 분산 투자(30만원씩)하는 겁니다.
예를 들어 매월 25일에 KODEX 200, KODEX 코스닥150, TIGER 차이나CSI300, TIGER 미국S&P 500선물(H)에 30만원씩을 투자한다는 것입니다.
3년 주기, 월 단위 정액적립식 분할매수
3년 주기로 정액적립식 분할매수를 하면 코스트 에버리지 효과를 가지고 있습니다.
분할매수는 일단위, 주단위, 월단위가 있는데 대체로 월단위가 수익률이 더 높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그렇게 매월 적립 투자를 하면서 주가의 상황을 지켜보며 투자 역량을 조금씩 키워가는 것이 중요합니다.
코스닥은 결국 우상향하기 때문에 ETF를 정액적립식으로 투자할 경우 꽤 높은 수익을 거둘 수 있습니다.
같은 기간에 은행에 통장 쪼개기 방식으로 저축하는 것보다 몇 배는 더 수익이 나는 것입니다.
수익의 눈덩이 효과
수익 실현은 매수 평균 단가를 가지고서 '나는 수익률 5%에서 청산한다.', '10%에서 청산한다'라는 본인의 청산 원칙을 세우면 됩니다.
시장 상황에 따라 수익을 실현하는 50% 청산 전략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 매월 30만원씩 투자를 하다가 평균 수익률이 5%가 나왔다면 이때 무조건 해당 ETF의 수량 50%를 매도합니다.
- 이 때 수익은 CMA계좌에 넣은 후 다시 정액적립식 투자를 진행합니다.
수익이 났을 때 50%만 청산하는 것은 추가 상승 혹은 하락을 염두에 두는 것입니다.
이 같은 투자 전략은 하락장에서도 평균 단가를 낮추는 효과가 있기 때문에 안전한 투자가 되는 것입니다.
ETF 지수는 결국 우상향
분할매수 후 50% 청산 전략을 기반으로 계속해서 분할매수를 하다보면 장기적으로 수익이 나는 것을 확인할 수 있을 것입니다. ETF가 추종하는 지수는 결국 우상향하기 때문입니다.
미국 S&P 500 의 20년 차트를 보면 50배 이상 상승한 것을 볼 수 있습니다.
다른 국가의 시장도 마찬가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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