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보투자자가 주식시장에서 돈을 잃는 이유

개인투자자가 주식시장에서 돈을 잃는 이유는 수도 없이 많을 것입니다.

하지만 대부분 다음의 기본적인 사항을 지키지 않아서 힘들게 번 돈을 잃어버리곤 합니다.

 

첫째, 소액으로 테스트하는 기간이 전혀 없습니다.

대부분의 초보 투자자들이 주식에 돈을 투자하기로 결정한 순간 모아둔 돈을 한번에 투입해 버립니다.

모아둔 돈의 액수가 중요한 것이 아닙니다. 모아둔 돈이 얼마든 상관없이, 여유 자금을 몽땅 한번에 투입하는 것이 문제입니다.

돈의 액수에 대한 기준은 사람마다 다르겠지만 100만 원을 자신의 전체 투자금이라고 가정한다면, 처음에는 10~20만 원을 시험하듯 투자해보면서 투자에 대한 감을 익혀야 하는데 대부분의 초보 투자자들이 100만 원을 한꺼번에 투자합니다.

인터넷 쇼핑을 할 때는 단돈 몇백 원이라도 싸게 사려고 한 시간이 넘게 수많은 상품을 비교하지만, 주식투자를 할 때는 아무런 경험과 지식이 없는 상태임에도 불구하고 수백, 수천만 원을 너무나 쉽게 지르는 투자자들이 도처에 널려 있습니다. 참으로 무모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이 투자의 결말은 항상 비참한 손실로 마무리되는 편입니다.

 

둘째, 남의 말만 듣고 투자합니다.

다음으로는 주식을 좀 하는 주변 지인의 말을 듣고 투자 종목을 정하거나 구매를 포기하곤 합니다. 꼭 지인의 말이 아니더라도 주식 커뮤니티, 카페, 애널리스트를 비롯한 주식 전문가 혹은 매니저 그리고 주식 뉴스까지도 따지고 보면 남의 말입니다.

돈만 주면 뉴스를 띄울 수 있다는 사실을 아는 개인 투자자도 많지 않습니다. 뉴스는 공정하고 정확하리라고 막연히 믿는 사람이 많습니다. 게다가 뉴스가 나오는 시점에는 이미 고점을 찍었을 경우가 대부분 입니다.

물론 남의 말을 참고하는 것이 문제는 아닙니다. 오히려 그런 정보들에 귀를 기울이고, 애널리스트의 리포트도 읽으며, 뉴스도 살펴봐야 합니다.

문제는 참고만 하는 게 아니라, 이런 것만 듣고 결정을 내린다는 점입니다. 남의 말은 듣고 참고해야지, 그대로 결정하면 안 됩니다.

소위 전문가라고 하는 애널리스트의 전망이나 리서치들도 실상은 지극히 주관적이고 편향적인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이런 상황에서 본인이 접한 정보의 객관성과 신뢰성을 직접 확인하지 않고 맹목적으로 받아들이는 투자자 중 성공하는 투자자는 거의 없습니다.

셋째, 준비 없이 뛰어듭니다.

가장 많이 하는 실수가 바로 충분히 준비도 하지 않고 바로 본격적으로 투자에 뛰어드는 것입니다.

여기서 '공부'란 주식 공부뿐만이 아니라, 경제 및 투자에 관한 전반적인 공부를 말합니다.

남의 말을 듣는 것을 공부라고 착각하는 경우도 많습니다. 이 경우에는 더 위험합니다.

사실상 개인은 주식시장의 수많은 재야의 고수들과 맞서 싸워야 합니다.

게다가 기관과 외국인 사이에서 등이 터지기도 합니다.

즉, 웬만큼 공부하지 않고는 주식시장에서 이기기가 쉽지 않습니다.

 

재무제표나 차트를 보는 법은 기본적으로 알고 있어야 하고, 계좌를 관리하는 법부터 시작해서 모든 것에는 기술이 필요합니다. 기본조차 갖추지 않고 투자를 시작하는 것은, 면허도 없이 운전하는 것과 마찬가지입니다. 

 

넷째, 투자 원칙이 없습니다.

마지막으로 그냥 본능적으로 원칙없이 투자합니다.

사고 싶으면 사고 팔고 싶으면 팝니다. 그것도 기가 막히게 고점에서 사고, 저점에서 팝니다.

대개 떨어지는 주식은 사고 싶지 않고, 오르는 주식을 사고 싶어 합니다.

 

이런 심리에 취약한 사람이라면 특히 고점에 자주 몰립니다. 오르기 시작하는 주식을 보면서 '에이, 저러다 떨어질거야 하고 관망하다가 어느 정도 오르면 '어? 계속 가는 거 아니야?"라며 주저합니다. 그러다가 고점이 되면 초조한 마음에 '나도 사야겠다!"라며 사는 겁니다. 본능적으로 수익을 거두지 못하는 것에 대한 두려움이 있기 때문입니다

 

반대로 저점에서는 기가 막히게 팔고 맙니다. 고점에서는 지금까지도 잘 갔으니까 앞으로 더 오를 거야"라며 수익을 실현하지 않고 있다가, 주가가 꺾여서 떨어지기 시작하면 “기술적 반락이야. 금방 다시 올라갈 거야" 하며 기다립니다. 추세가 꺾이기 시작한 시점에는 이미 손해를 많이 보았으므로 본전 심리와 손실 회피 편향에 따라 본전을 볼 때까지 버티게 됩니다. 그러다가 악재가 터지고 주가가 급락하는 시점에 공포감에 사로잡혀 매도 버튼을 누르고, 기가 막히게 최저점에서 팔게 되는 것입니다.

 

인간은 본능적으로 공포, 불확실성, 의심에 약하기 때문입니다. 전문적으로 훈련받은 소수의 트레이더만 이를 피할 수 있는지도 모릅니다. 일반적인 사람들은 이 패턴을 벗어나기가 힘듭니다.

 

한가지 재미있는 사실은, 트레이딩의 경험과 내공 지식이 쌓이게 되면 자연스럽게 알 수 있는 부분인데, 수익이 나는 트레이딩 전략은 대부분의 사람들이 심리적으로 막연하게 편하게 생각하는 패턴과 정확하게 반대라는 점입니다.

 

기준봉 매매 전성시대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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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러한 초보 투자자의 실수들은 퀀트 투자를 통해 다 극복할 수 있습니다.

무료로 테스트해볼 수 있으며, 투자의 전략을 세울 수 있고, 이를 통해 확실한 준비를 하고서 투자에 임할 수 있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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